[경기도의원이 간다] 사회적 관심 필요한 지역 곳곳 누빈 의원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찾아 도민 삶 챙기기에 나선 경기도의원들이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 고충을 살핀 의정 활동을 소개한다.
"돌봄에 공백 없도록" 매입형 공립유치원 찾은 장현국(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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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수원의 한 매입형 공립유치원을 찾아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2021.11.17 /경기도의회 제공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찾아가는 현장도의회'의 일환으로 수원의 한 매입형 유치원을 찾아 공립유치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수원4) 의원 등과 함께 밤밭누리유치원을 방문했다. 밤밭누리유치원은 지난해 3월에 개원한 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13학급 192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과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장현국 의장 등은 방과 후 과정을 둘러본 뒤, 유치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어 공립유치원 운영상 어려움과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유치원 교사 등 현장 관계자들은 ▲방과후기간제교사 업무시간 확대 필요 ▲특수교육종일반 운영 지원 ▲유치원 바깥놀이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 의장은 "자녀를 기르는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과 후 돌봄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배우고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 사업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의 정책이다. 공립유치원 취학률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도내 매입형 유치원은 2019년 14개소, 지난해 6개소가 개원함에 따라 현재 총 20곳에 달한다.

"도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증·사고 빈도 높은 도로 개선한 김인영(민·이천2)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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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민·이천2) 경기도의원이 지난 14일 여주의 한 국도 접속부를 찾아 개선공사를 점검했다. 2021.11.14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인영 의원은 지난 14일 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일대 국도 3호선 접속부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올해 말 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일대 국도 3호선 접속부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로 이용 주민의 불편과 위험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도 3호선 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일대의 접속부는 진·출입로가 좁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도로 이용에 불편과 위험이 따른다고 민원이 다수 제기돼온 곳이다.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 주민들은 2019년 11월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 있는 김 의원을 찾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당해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교통위원으로 해당 건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을 요청해 최근 개선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북부청사가 잘 돼야 경기도가 잘 된다는 믿음" 북부청사 건물 간 연결통로 신축현장 찾은 안전행정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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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이 경기도 북부청사 내 신축 연결통로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북부청사 직원들의 건물 간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건립된 본관과 별관 연결통로를 방문해 그동안 추진 내용을 청취하고 준공에 기여한 관계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김판수(민·군포4) 위원장은 "그동안 북부청사 연결통로 신축 사업이 예정보다 지연되고 공사금액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늦었지만 직원들의 이동 불편 문제가 해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 연결통로는 지난 3월 착공했으며 5개월여 공사 끝에 7월 준공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연결 통로뿐 아니라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야외쉼터, 인조잔디 설치 등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치매 조기검진, 경기도 전역 확대 필요" 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 찾은 보건복지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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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도내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먼저 도입한 고양 일산서구의 치매안심센터를 찾았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점검하고 복지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중이던 지난 16일 고양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동네 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보건소, 고양시의사회, 고양시 일산서구의 동네의원 40개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 본인부담금(1인당 약 1만7천500원)을 지원하고 인지저하, 경증치매, 중증치매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치매는 현대사회에서 가정해체의 주요한 원인으로 고양시에서만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며 방문에 함께한 경기도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방재율(민·고양2) 위원장은 이날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해야 그 효과가 빠른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기검진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면 접근성 및 편의성 증가로 검진율도 높아질 것이고 치매의 사전 예방도 클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동 사업의 경기도 전역 확대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방재율 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민·비례) 부위원장, 이혜원(정·비례) 부위원장, 왕성옥(민·비례) 의원,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 확대를"…김영준(민·광명1)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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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경기도의원이 용인에 있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 의원은 지난 17일 용인의 경기도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 확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평소 여성일자리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었고, 특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 확대에 대해 고민하고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여성능력개발본부 허정은 역량개발1팀장은 "여성능력개발본부 사업의 90% 이상이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자리재단 출연금 사업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으로 도의회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을 위해 현장활동, 토론회 개최, 조례안 개정 등을 준비 중이며,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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