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양우)이 휴대폰으로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앱은 외래, 입원 등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필요한 각종 절차를 앱을 통해 손쉽게 해결하도록 돕는다.
외래 이용을 위한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 등이 모바일로 가능하다. 앱으로 진료과, 담당 의료진, 희망 진료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예약된 진료·검사 일정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진료 대기번호 확인·보험청구도
본관에 '앱 설치 도움 부스' 운영
앱으로 진료대기 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원무팀 창구 이용 시 번호표도 모바일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기다리지 않아도 앱으로 진료비를 수납할 수 있으며 진료받은 내역에 대한 보험사 실손보험청구도 앱으로 가능하다.
입원 환자의 경우 입퇴원 일정에 대한 안내와 검사 일정, 진료 이력 등을 앱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 소아청소년 자녀의 진료 예약과 조회 등도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모바일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가천대 길병원' 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길병원은 앱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병원 본관에 모바일앱 설치를 돕는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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