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내달 경인지역 4300가구 공급

올해 첫 공공 사전청약이 평균 경쟁률 10대1을 기록하는 등 흥행한 가운데, 정부가 연내에 사전청약으로 7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다음 달에 경기·인천지역에서 4천300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이 될 전망이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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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4일 4차 공공 사전청약 접수 결과를 공개하면서 올해 사전청약 추진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공공 사전청약으로 3만2천 가구, 민간 사전청약으로 3만8천 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1분기에만 공공·민간 사전청약으로 1만5천3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2분기에는 1만1천100가구, 3분기에는 1만1천200가구, 4분기에는 3만2천5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파주 운정3·양주 회천 등 2기 중심
1분기 1만5300 등 연내 7만 가구
"무주택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1분기에는 우선 다음 달 초에 민간 사전청약으로 2천 가구, 다음 달 말에 공공 사전청약으로 1천900가구, 민간 사전청약으로 2천300가구를 공급한다. 3월 말에는 1천300가구에 대한 공공 사전청약, 7천800가구에 대한 민간 사전청약이 예정돼있다.



2기 신도시 지역이 다수 포함되는 게 특징이다. 당장 다음 달 초에는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3지구에서 400가구, 양주 회천지구에서 400가구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의왕 고천지구의 700가구도 포함된다.

다음 달 말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에서 1천100가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에서 300가구를 공공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지구에선 800가구가 민간 사전청약 대상이 된다.

9천100가구가 공급되는 3월 말에는 인천 영종지구에서 600가구, 평택 고덕지구에서 700가구가 공공 사전청약 대상이 된다. 평택 고덕지구 500가구는 같은 시기에 민간 사전청약으로도 공급된다.

오산 세교2지구에서 1천 가구, 파주 운정3지구에서 1천100가구, 화성 동탄2지구에서 1천 가구, 양주 회천지구에서 2천200가구, 인천 검단지구에서 600가구가 민간 사전청약 대상이 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공공·민간 사전청약으로 7만 가구를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기회를 조기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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