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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아픈 역사 안은 채… 빛바랜 철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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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담모퉁이라는 지명을 알고 계신가요? 인천 중구 기독병원에서 신흥동 방면으로 가는 방향에 거대하고 긴 돌담이 있는 길이 있는데 그곳을 긴담모퉁이라고 불렀습니다. 190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돌담길 한가운데에는 빛바랜 철문이 있습니다. 과거 이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철문을 열면 시신(屍身)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요. 사실 이 철문 너머의 조사는 최근에서야 기초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정체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이 일대에 거주하던 일본인 관료들과 사업가들을 위해 만든, 제국주의시대 일본의 침탈과 강제 노역의 증거인 방공호 출입문이라고 합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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