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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따가운 눈총에 '안쓰러운 문구'

입력 2022-07-06 19:57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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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모르고 샀습니다. 형편이 되는 대로 바꾸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해 자세히 살펴보니 일본 브랜드 차량입니다. 한·일 관계가 나빠지기 전에 구입한 차량인가 봅니다.

차 주인은 그동안 무슨 일을 겪었을까요?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과 여기저기서 눈치가 많이 보였나 봅니다. 일본 차 불매운동은 지난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시작되어 국내 판매량이 반토막까지 나며 브랜드 하나는 철수까지 했을 정도로 반일 감정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반일 감정이 줄어들며 일본 차의 판매량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들려오는 최근 앞차 차주가 미안한 마음에 부착해 놓았을 문구가 쓴웃음을 짓게 합니다.

글·사진/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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