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마·바르셀로나' 운항재개… 대한항공, 유럽 인기노선 내달부터

입력 2022-07-31 20:16 수정 2022-08-01 18:08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8-01 13면
231.jpg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국제선 회복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2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항공기. 2022.6.29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대표적인 인기 유럽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등 2개 노선 운항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은 9월1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1시에 출발해 로마공항에 오후 7시30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로마공항에서 오후 9시25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3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2일부터 월·수·금요일에 운항한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는 고대 유럽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인기 있는 유럽 노선이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로 대표되는 화려한 건축 양식을 품고 있는 대표적 관광지다.

대한항공은 두 도시를 잇는 하늘길을 재개하면서 유럽행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환승객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하는 추이를 검토할 것"이라며 "장거리 네트워크 중심 항공사로서 노선 정상화를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