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 '젊은 결핵 연구자상' 수상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 발전 기여
입력 2022-12-08 10:05 수정 2022-1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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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젊은 결핵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for Tuberculosis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젊은 결핵 연구자상'은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기총회는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 예측을 위한 BACES 점수에 관한 연구(BACES Score for Predicting Mortality in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논문에서 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 BACES 점수 체계를 개발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BACES 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며 높은 예측력을 갖는 예후 예측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진단 시 특성과 경과가 다양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분야 연구 활동에 정진해 더욱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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