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시축·특별한 스티커… 인천Utd '인천상륙작전' 행사

입력 2023-06-21 11:20 수정 2023-06-21 19:09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6-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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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에 맞춰 치러질 홈경기에서 '인천상륙작전'을 펼친다.

인천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인천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강용희 옹을 초청해 특별한 시축 행사를 열기로 했다. 강 옹은 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입대한 후 강화도 일대에서 있었던 유격작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시축 행사 외에도 이날 북측광장에 포토존을 운영, 인증 관람객 대상 특별한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 전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예정되어 있는데 애국가는 유명 팝페라 그룹 '아리엘'이 부른다. K리그는 호국보훈의 달 및 국가보훈부 승격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경기 전 애국가 제창과 경기중 주장 완장을 태극기로 디자인해 착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북측광장 내 스포츠토토 투표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경기 전 스타디움 투어, 선수단 사인회, 하이파이브 행사 등 팬 스킨십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은 한국전쟁 때 상륙작전이 진행된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이곳에서 참전용사와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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