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 5일차에도 종합 2위 유지한 대한민국, 일본 거세게 추격

입력 2023-09-28 00:07 수정 2023-09-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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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엘샤라바티 살레(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따낸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 5일차인 27일에도 종합 2위를 유지했다.

대한민국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현지시간)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종합 3위 일본이 금메달 15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을 무섭게 추격했다. 중국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21개 등 총 140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에 출전한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은 엘샤라바티 살레(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따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진호준(수원시청)은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라시토프 울루그벡(우즈베키스탄)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하며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에서는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대한민국은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중국을 45-3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홍콩을 36-3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장훈(의정부시청)이 포함된 대한민국 남자 사이클 대표팀은 남자 단체추발 경기에서 3분58초594의 기록으로 홍콩(4분05초507·4위)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e 스포츠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EA SPORTS FC ONLINE' 종목에 출전한 곽준혁(kt 롤스터)이 대한민국에 동메달을 선사했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1분44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분44초40의 기록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남자 축구도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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