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손흥민 이어 '한국인 두번째' EPL 두자릿수 득점

입력 2023-12-28 19:36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2-29 12면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한 황희찬이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역대 두 번째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멀티골을 넣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기도 했으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하며 팀을 4-1 대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허리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우려를 낳았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14분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골키퍼의 공을 빼앗아 빈 골대를 갈랐고, 2-1로 앞선 전반 28분에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리그 9, 10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개인 처음이자 손흥민(토트넘)에 이은 한국인 역대 두 번째로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낸 것이다. →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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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이어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골대 앞에서 갑자기 허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된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벗어나면서 축구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다행히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의 게리 오닐 감독은 단순한 허리 근육 경련이며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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