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씨름팀, 인천시 직장경기부로 소속 변경

입력 2024-01-17 19:1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1-18 16면

최근식 감독 "자부심 갖고 최선"


인천시 씨름팀
17일 열린 인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팀 환영식에서 선수단,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씨름협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7 /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 연수구청 씨름팀이 인천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변경됐다.

인천시체육회는 17일 인천시청 씨름팀 감독과 선수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전병민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김정섭 인천시씨름협회장, 이수영 인천시씨름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지난해 9월 종목 교환 협약을 체결했고, 씨름팀은 올해 1월1일자로 인천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이 바뀌었다. 기존 연수구청 소속 최근식 감독과 선수 7명은 선수단 계약 기간 승계 조항에 따라 모두 인천시청 씨름팀에 입단했다.



최근식 감독은 인하대학교와 LG증권에서 1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최 감독은 인천시 청학초등학교와 함박중학교 씨름부 코치, 연수구청 씨름단 감독을 역임했으며, 전국체전을 포함한 다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 감독은 "연수구에서 인천시로 온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인천시민들에게 씨름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인천에서 씨름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실업팀까지 육성하면서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다"며 "새로운 둥지에서 출발하는 인천시청 씨름팀을 환영하고, 앞으로 우수한 경기력은 물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인천 씨름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박경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