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물 안심' 인천 연수구 안전점검 비용 내준다

입력 2024-02-15 19:09 수정 2024-02-15 19:5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16 8면
공동주택 20년·집합건물 30년 이상
전문기관 조사후 보수·보강법 제시
19일~내달 4일 구청 건축과서 접수


인천 연수구는 노후 집합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공동주택, 상가, 오피스텔 등 노후화된 집합건물에 안전 점검 비용을 지원해 건물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집합건물의 경우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건물이 많은 데도 그동안 안전 관련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안전 점검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등에 의뢰해 건물의 균열, 기울기 조사, 지반 조건 변동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한 후 보수·보강 방법 등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해 집합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 지역 내 건물 중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과 30년 이상 지난 연면적 3천㎡ 미만 집합건물이다. 연수구는 집합건물의 위험 상태와 경과연수(노후도)를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6개 동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이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건축과(032-749-8592)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노후 집합건물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통해 건물 관리자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건물을 유지·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이상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