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가 중구, 부평구, 서구 상승세 전환

인천지역 1분기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 ‘2024년 3월 부동산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기준 인천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0.1%) 대비 -0.06%를 기록해 3개월째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난 1월 인천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은 -0.15%였다.

군·구별로는 중구(0.13%)가 영종도 일자리 증가로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고, 부평구(0.04%)는 대규모 입주물량 소진과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올라 상승 전환했다. 서구(0.04%)는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위주로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연수구(0%)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 등 교통망 개선 기대심리로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반면 동구(-0.07%), 계양구(-0.11%), 미추홀구(-0.40%), 남동구(-0.10%)는 매수 관망세로 하락했다.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 종합 전세가격 변동률은 0.42%로 전국(0.09%)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 1월 0.01%, 2월 0.24%를 기록해 올해 1분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군·구별로는 연수구(0.69%), 중구(0.58%), 미추홀구(0.46%), 서구(0.44%), 남동구·부평구(0.41%), 계양구(0.19%), 동구(0.06%)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지역 주택 월세도 올랐다. 지난달 월세 변동률은 전월(0.19%) 대비 0.04%p 상승한 0.23%로 지난해 12월(0.06%)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군·구별로는 서구(0.36%), 남동구(0.33%), 중구(0.26%), 미추홀구(0.25%), 부평구(0.19%), 연수구(0.15%), 계양구(0.03%) 순이다. 동구(-0.01%)는 하락 전환했다.

3월 기준 인천지역 평균 매매가는 3억323만원, 전셋값은 1억8천548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세는 평균 보증금이 2천231만원, 평균 월세는 76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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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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