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孝마라톤

[제25회 화성孝마라톤대회-인터뷰] 응원 나선 '육상의 전설들'

입력 2024-05-06 20:31 수정 2024-05-06 20:4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07 16면

이봉주 "건강 많이 회복"… 임춘애 "가족과 질주 매력"  

 

1
임춘애(54·왼쪽)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과 전 마라토너 이봉주(53) 씨. 2024.5.4 /취재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효마라톤대회 개회식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나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주인공은 바로 임춘애(54)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과 전 마라토너 이봉주(53)씨다. 2명의 육상 '레전드'는 화성시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화성 효 마라톤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했다.

임씨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800m, 1천500m, 3천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고,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과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씨는 대한민국 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임씨는 "요즘 '효'라는 것이 많이 잊혀 가는데 가족끼리 이렇게 '효'를 생각하면서 같이 뛸 수 있는 것이 효 마라톤의 매력일 것"이라며 "'효'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몸이 좋지 않아 많은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씨는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그는 "사람들이 응원해 줘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화성 효 마라톤대회는 가족과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대회라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 = 김학석 국장(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 김형욱·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