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영 '한국신기록 물살'… 인천시 역도 '첫 3관왕 번쩍'

입력 2024-05-26 19:18 수정 2024-05-26 19:3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27 16면
김승원, 배영 50m '자신의 한국기록' 경신
송유천, 인상 대회新 등 남중부 55㎏급 석권


수영
수영 여중부 배영 50m에서 한국신을 세운 김승원(용인 구성중). /대한수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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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주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과 부별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는 등 전국을 호령하고 있다.

김승원(용인 구성중)은 이번 소년체전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84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직전 한국기록은 28초00으로 이 역시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운 것이다.



역도에선 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여중부 45㎏급 용상에서 81㎏(종전 77㎏), 합계에서 142㎏(종전 137㎏)의 부별 신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도는 자전거 종목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김도윤(가평중)이 2분26초568(종전 2분28초088)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끝난 승마에선 편준익(용인 신릉중)이 장애물에서 금메달을, 정지우(미사강변중)와 박서영(이천중)이 장애물과 마장마술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2016년 소년체전 이후 8년 만에 종목 1위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또 도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는 16명의 다관왕(5관왕 1명, 3관왕 3명, 2관왕 12명)을 배출했다.

역도 김예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중부 45㎏급 용상과 합계에서 중학생 신기록을 달성한 김예솔이 용상에서 바벨 힘차게 들어올리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인천시는 역도 남중부 55㎏급 경기에서 송유천(제물포중)이 인상 92㎏(대회신기록), 용상 109㎏, 합계 201㎏을 들어올려 인천의 첫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양궁에선 여초부 단체전에 출전한 인천 선발이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김시하, 류수민, 김래인(이상 갈월초), 김소은(송해초)으로 구성된 인천 선발은 4천12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필드)에선 남중부 포환던지기에서 천재원(봉수초)이 15.47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자전거에선 강윤채, 모우리, 임온유로 구성된 계산여중이 여중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1분18초401의 금빛 페달을 밟았고 검도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선 부원중과 상인천중 선수들로 구성된 인천 선발이 전북 선발을 7-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는 금 42개, 은 44개, 동 67개를 획득했고,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 14, 은 28, 동 37개를 따냈다.

목포/김영준·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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