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아빠 엄마는 안성국밥·아이들은 아카시아 꿀돈가스(표)

   
▲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사진은 안성국밥. /경인일보DB
   추석 연휴 첫날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최근 몇년 사이 최악의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귀성 혹은 귀경길, 잦은 교통체증으로 짜증이 나기 십상이다.

   그러나 고속도로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마다 특화시설이나 대표 맛집이 있다. 이를 미리 숙지한다면 귀성·귀경길이 가족과 함께하는 좀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육개장(망향), 안성국밥(안성), 함흥냉면(옥산), 도토리묵국수(신탄진), 약콩국수(추풍령), 도리뱅뱅(금강휴게소), 아카시아 꿀돈가스(칠곡), 경산대추영양갈비탕(경산)가 지친 귀성객의 입맛을 돋운다.

  특히 안성국밥은 2011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성국밥은 지난해 모두 14만6천172그릇이 팔렸으며 한그릇에 5천500원으로 연매출 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경인일보DB
   조선시대 3대 장터로 꼽히는 안성장터의 소고기 국밥을 상품화한 안성국밥은 잘게 찢은 소머리·양지고기에 콩나물, 고사리, 시래기, 대파, 토란 등속을 넣고 팔팔 끓인 국에 밥을 말아먹는 음식이다.

  서해안고속도로·호남 ·21번 국도 휴게소에는 신창가락국수(신창), 돌솥국밥(대천), 풍천장어덮밥(고인돌휴게소), 복분자낙지연포탕(정읍)이 발길을 잡는다.

   또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으로는 소머리국밥(이천), 청원한우육회비빔밥(죽암), 가마솥비빔밥(인삼랜드), 옥연가연잎밥(함양)이 유명하다.

   꽉 막힌 고속도로 몸도 마음도 피곤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들러 기분전환도 하고 활력도 찾는다면 고향가는 길이 더욱 즐겁지 않을까.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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