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비후보는 "평택은 20여년간 행정공무원 출신의 시장이 시정을 펼쳐오는 동안 안정과 안전에는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미래화와 변화, 첨단화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맞지 않은 상황에 빠져들었다"며 "차기 시장은 관료주의가 몸에 깊게 배인 공무원 출신보다 열린 사고방식과 풍부한 상상력과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저 같은 인물이 적합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60여 평생 동안 지역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20대부터 흥사단 등 민주화와 사회개량화 운동에 앞장서고, 40대부터 언론인과 국토개발 전문가로 지역의 문제를 소상히 파악, 해결하는데 앞장선 뒤 50대부터는 시·도의원을 역임하며 시정과 도정을 다뤄 지역 발전에 전념했다"며 "저를 시장으로 만들어주신다면 역동적이고도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시장직속 통합인허가과 설치', '평택항 배후도시 조기 추진', '브레인시티 적극 추진' 등을 내세웠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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