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민광장 빼앗긴 과천시장 책임 묻는다"… 주민소환투표 청구

관사 보유·문화재단 직원채용 등분노한 주민들 '7가지 이유' 제시3월28일까지 청구인 서명 받아야선관위 6월 16일께 본투표 예상정부의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으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됐다.김동진(50·과천시 과천동)씨와 10여명의 주민들은 20일 오전 9시30분께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접수했다.김씨는 주민소환청구의 이유로 7가지를 제시하며 가장 큰 이유로 '과천시민광장을 정부의 강탈로부터 막아내지 못한 죄'라고 썼다.이어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지정, 과천시의 관사 보유, 문화재단 직원 채용의 문제, 시민사회소통관과 정책자문관을 둔 점은 물론 인사, 업무추진비 사용 등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함께 온 주민들은 "과천시에 임대주택공급 비율이 높은데도 청사부지에 임대를 지어 시의 자족기능을 해치려 한다"거나 "과천청사 부서를 세종으로 옮겼으면 균형발전에 힘써 부동산문제를 해결해야지 왜 과천에 집을 지어 강남 집값을 잡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소환투표는 선관위가 대표인 신청을 한 김씨에 대해 1주일 동안 확인을 거쳐 서명부를 전달하고, 그 서명부에 60일간 과천시 청구권자 총수(5만2천513명)의 15%인 7천877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서명해야 진행된다. 20일에 접수됐으므로 김씨가 27일 대표인으로서 서명부를 받으면 다음 날부터 60일 뒤인 3월28일까지 청구인들에게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을 받아야 한다.서명을 받을 때에도 적어도 과천시 2개동만큼은 동 청구권자의 15%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제한도 있다.서명종료일로부터 5일 안(4월2일)에 제출된 서명부에 대해 선관위가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기간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동일인이 중복 서명했는지를 가리는 필적 감정도 이뤄지기 때문에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린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청구권자들의 서명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소환대상자인 김 시장의 소명서를 받으면 투표가 발의된다. 김 시장의 소명서 제출 기한은 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다시 20일이다.주민소환투표도 다른 투표들처럼 명부작성-거소투표-사전투표 등을 진행하므로 선관위는 6월16일께를 전후해 본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과천시에서는 2011년 당시 여인국 시장에 대해 지식정보타운에 보금자리주택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된 바 있으며 총 투표율이 청구인 총수의 3분의1을 넘지 못해 개함하지 않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이후 10건의 주민소환투표가 있었으며 이번에 서명부가 제출된다면 두 번 이상 청구된 지자체는 과천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소환으로 직을 읽은 경우는 2007년 하남시의원 2명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김동진(과천시 과천동)씨가 20일 오전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위해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로 나서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1.20 과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1-01-20 이석철·권순정

인천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선거 '막바지'

황현덕 인천시사격연맹 회장 당선테니스·국학기공협회도 선거 마쳐인천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회장을 뽑는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인천시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실시한 선거에서 통합 제2대 회장으로 황현덕 (주)현수컴퍼니 대표가 당선됐다고 최근 공고했다.또 인천시테니스협회는 신한용 신한물산(주) 대표이사를 제3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제2대 인천시수중·핀수영협회에선 김준호 (주)대한중전기 이사가 당선됐다. 인천시국학기공협회는 제2대 회장으로 이창숙 영일사 대표가 당선됐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인천시롤러스포츠연맹은 김태형 (주)에코휠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보디빌딩협회에선 변형수 머슬앤피플 대표가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인천시패러글라이딩은 이규택 세이프조인 대표이사를, 인천시스쿼시연맹은 장영복 이제이홈(주) 감사를 각각 당선인으로 공고했다.인천시수영연맹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김창남 (주)지산도시개발 대표를 회장으로 다시 맞이했다. 인천시철인3종협회에선 공창빈 동서울대학교 스포츠학부 교수가 당선됐다. 종목단체 회장 선거는 1월20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이에 따라 인천시카누연맹, 인천시레슬링협회 등의 종목단체들도 조만간 회장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종목단체 회장들의 임기는 이달 대의원총회일부터 2025년 1월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4년간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18 김영준

18일 대한체육회 선거 과열양상…'마당발' 現 회장에 각 후보 견제

코로나 피해보상금 지급관련 토론후보들 "1천만원vs비현실적" 논쟁자녀 위장 취업 관련 비방 맞붙기도노조는 '카드깡 발언' 사과요구 성명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현재 대한체육회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프리미엄을 과시하며 '마당발'로 불릴 만큼 풍부한 인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세몰이'에 나서고 있고, 이를 견제하듯 각 후보 진영은 이기흥 후보를 몰아붙이는 형국이다.기호 1번 이종걸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을 위해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긴급 체육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천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자 기호 2번 유준상 후보,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형평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19로 취약 가정에 지급하는 정부의 긴급 지원금이 100만~3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형평성의 차이가 있고, 현실성 제로인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유준상 후보도 "정부가 체육계에만 1인당 1천만원씩 지급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여행업계 피해는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문화예술계, 학계, 중소자영업계, 유통업계 등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1천만원씩 지급해야 형평성이 맞다"고 주장했다.앞서 각 후보는 정책토론회에서도 맞붙었다. 이종걸 후보는 최근 정책토론회장에서 "(수영)연맹 회장을 하면서 이 후보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을 들었다. 이 후보의 자녀가 대한체육회 산하 한 경기단체에 위장 취업해 비용을 사실상 횡령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비방했다. 기호 4번 강신욱 후보는 지난 9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잘못된 스포츠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감독들이 외국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대회 할 때 '카드깡'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 노동조합은 "강 후보가 수년 전에 이미 사라진 일부 지도자의 일탈 행위를 마치 현재 진행형처럼 표현해 대한민국 체육인을 '카드깡' 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비하했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실정도 파악 못하고 체육인의 명예를 훼손한 강 후보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14 신창윤

국민의힘, 내주 재보선 후보등록…당내 중진 '안철수 타령 이제 그만'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후 25일까지 서류심사와 24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각각 후보자 면접을 거쳐 26일에는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 차원의 별도 인재영입 논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별도로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우리는 기존 일정대로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일각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입당, 당 대 당 통합 논의 등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 중진들 사이에서도 '(이제)안철수 타령 좀 그만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날(1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연대와 관련, "자꾸 이러다가 당이 '콩가루' 된다"는 부정적 의견을 개진하면서 안철수 효과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3선 중진인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치사에서 정체성 다른 두 세력이 집권이든, 당선이든, 공동목표 실현에 성공한 방식은 연대였다"며 국민의당(안철수 대표)과 당 대 당 통합에 일단 반대했다. 그러면서 "(지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가 10명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2명밖에 더 있느냐"며 "자나 깨나 안철수 타령이니 국민의 힘 후보가 잘 보일 리 있나. 여당보다 5배 많은 후보군을 보유한 제1 야당답게 당당하게 처신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우리의 길 가고, 안철수는 안철수의 길 가면 된다. 그러다가 필요하면 나중에 만나면 되지 않나"라며 "그때 후보 단일화하면 되지 않나. 안철수에 그만 매달리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1.1.12 /연합뉴스

2021-01-12 정의종

대한체육회장 선거 과열 조짐…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 제소

'정책토론회 허위사실유포' 주장이종걸 "위장취업 檢 고발 예정"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과열 조짐 양상을 보이고 있다.후보자 간 첫 정책토론회 직후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을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즉각 제소했기 때문이다.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측은 지난 9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 중 '이기흥 후보가 직계 비속을 체육 단체에 위장 취업시키고, 범죄 수익은닉 혐의도 받는다'고 주장한 기호 1번 이종걸 후보의 발언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제소했다.이기흥 후보는 "대법원에서도 모두 무죄를 받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규 위원 추천시) 이미 검증을 마쳤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기흥 선거운동본부는 "이종걸 후보의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 후보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이기흥 후보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면서 "관계 기관에 즉각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반면 이종걸 후보는 "먼저 사실관계를 충분히 해명하는 것이 도리다"며 "이기흥 후보 직계비속 위장 취업 사건을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기호 2번 유준상 후보와 기호 4번 강신욱 후보도 이기흥 후보의 의혹을 제기했다.유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기흥 후보의 회장 선거 출마 자격 조건과 관련한 체육회 정관 조항 누락 의혹을 제기했고, 강신욱 후보도 토론회에서 자신의 발언을 이기흥 후보가 교묘하게 언론 플레이로 활용했다며 이날 해명 자료를 냈다.한편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기흥 후보의 제소건, 추가 토론회 개최건, 선거 운동 기간 여론조사 승인 건 등 각종 선거 현안을 논의하고 기준을 확정한다. 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 2천1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10 신창윤

도성훈 인천교육감 신년 회견 "교육대전환 위해…재선 도전하겠다"

미래준비 행복설계 반석 만들기남은 임기론 부족… 시민 판단을기후 위기 대응·환경 교육 필수올해 쓰레기 감축 등 정책 실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도성훈 교육감은 7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인천 교육의 대전환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그에 따른 변화도 예상보다 당겨져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가는데 1년 반 남짓한 시간으로는 부족하다. 다음번 선거에는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도 교육감은 지난해 6월30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재선 가능성에 대해서 도 교육감은 "우리 시민께서 판단하시고 선택하실 일"이라면서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인천 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도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따라 교육의 책무도 달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각지대 없는 학생 돌봄'과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도 교육감은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혁신미래교육으로 담아내야 할 새로운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면서 "긴급돌봄도 학생들의 생활, 심리, 학습 등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도 교육감은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과 생태·환경교육도 올 한 해 주력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각 학교는 쓰레기 독립을 선언한 인천시의 정책과 발맞춰 각 쓰레기 감축, 자원순환 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실천한다. 또 교육금고 선정시 석탄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기관을 우대하는 '탈석탄 금고'도 추진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해 탄소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의 '채식 선택급식'도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도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삶을 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환경교육을 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미 늦었다.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7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1.7 /인천시교육청 제공

2021-01-07 김성호

지방선거 1년6개월 앞으로…인천시의원들엔 '길지 않은 시간'

민주당 '빈자리' 계양구청장 주목이용범 의원 등 4명 눈치싸움 예고대부분 공천 받고 재선 도전 '현실적'국민의힘은 현재 2석뿐 '도전자 입장'청년·여성위주 후보군… 중고신인도2021년 새해를 맞아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탄탄히 다지려는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구청장을 노리거나 다선 의원으로 발돋움하려는 정치 행보가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8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의원 37명 중 초선 의원이 31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7월 8대 의회가 개원할 때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오히려 '공부하는 의회'를 콘셉트로 잡아 의정 활동 성과를 내기 위해 매진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다.지방선거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의원들은 의정 활동 외에도 각자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자의 '주군'을 모시고 선거 운동에 나섰던 이들은 한 단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기 때문에 현재 34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자리 지키기에 주력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우선 가장 주목이 되는 부분은 계양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행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3선 연임제한 조치에 따라 다음 선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무주공산이 된 계양구청장 자리를 두고 시의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3선의 이용범 의원을 비롯해 초선의 손민호·김종득·박석민 의원 등 4명이 계양구가 지역구다. 신은호 의장을 비롯한 재선 의원들도 시의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역대 구청장들은 시의원을 거친 경우가 많았다. 민선 7기에서도 이강호 남동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가 시의원 경력이 있다.대부분 초선 시의원들은 재선 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로 지역위원장으로부터 공천을 받는 게 우선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는 중·강화·옹진, 동·미추홀을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이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라 지역 민원 해결의 가교역할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평가의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비례의원들이 지역구를 선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아진다.국민의힘은 현재 37석 중 2석(강화군 1석, 비례 1석)에 불과해 내년 시의원 선거에서는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도전자 입장으로 선거에 나서야 할 처지다. 국민의힘은 청년·여성 위주의 후보군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나 여러 정치경험을 갖춘 연륜 있는 '중고 신인'을 곳곳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1-01-06 김민재

박남춘 시장 '돌밭 가는 소처럼' 재선 기반 일군다

시정에 매달릴 수 있는 '마지막해'… 민심 자극 '깜짝 이벤트' 전망 느리게 가는 '노무현 스타일' 유지… 국민의힘, 견제 본격화할 듯재선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거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2021년 내놓을 재선 필승 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기 내내 강조해왔던 묵은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민심을 자극할만한 '박남춘 표' 깜짝 이벤트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집권 중후반을 맞이한 박남춘 시장에게 2021년은 1년 동안 온전히 시정에 매달릴 수 있는 마지막 해다. 내년부터는 대선을 시작으로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재선 국회의원(남동갑)을 지내다 7대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당시 인천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박남춘 시장은 임기 첫해인 2018년 후반기는 민선 6기 정책을 자신의 색으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 2019년 예상치 못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터져 이를 수습하느라 꼬박 반년을 허비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경제 회복에 진땀을 뺐다.박남춘 시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우선 역대 시장들이 건드리지 못했던 시한폭탄과도 같은 현안들을 수술대에 올린 점이 높게 평가받는 부분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체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추진, 점포 전대를 금지하는 지하도 상가 조례 제정, 배다리 관통 도로 공사 재개 등은 누군가는 짚고 넘어갔어야 했으나 정치적 유불리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현안이었다. 행정가 출신답게 법과 원칙을 앞세워 정면 돌파를 감행했다.다만 도로와 공원, 상하수도, 폐기물시설 등 도시 기본 기능 증진에 힘을 쏟는 박 시장의 스타일상 성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목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등 현안과 관련해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처럼 정부와 각을 세운다거나 튀는 메시지를 내지 않아 정치 이슈에서도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부터 이어져 온 현 정부와의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인싸(인사이더) 정치력'를 발휘함으로써 박 시장이 굳이 장외에서 스피커 역할을 할 필요 없이 실리를 챙기고 있다는 게 박 시장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박남춘 시장은 이런 자신의 스타일을 '석전경우(石田耕牛)'라는 사자성어에 빗대면서 "돌밭을 가는 소처럼 묵묵히 가겠다는 기조를 올해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타일을 본받은 것으로 '바보'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결국에는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는 얘기다.올해는 재집권을 노리는 국민의힘의 견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장을 노리는 야당 정치인들이 본격적인 자기 정치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박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공세가 쏟아질 전망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신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1년 인천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3 /인천시 제공

2021-01-04 김민재

경기교총, 선거 직전 개정한 세칙…불과 두달전 '부결된 안건'이었다

대의원회 "자격 강화 옳지않다" 폐기회원 공청회·토론회 없이 재상정제보자 "임시이사회까지 열어 강행"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가 회장선거 직전에 정관시행세칙을 기습 개정해 입후보자를 제한하려 한다는 의혹(1월 1일자 5면 보도=경기교총, 회장선거 직전에 자격 세칙개정…특정인 저격인가)이 불거진 상황에서 해당 개정안은 불과 2달 전 부결된 것으로 드러났다.3일 경기교총,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9일 열린 경기교총 대의원회에서는 이사회가 통과시켰던 '경기교총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부결했다.당시 개정안엔 경기교총 회장·부회장 및 선출이사·감사의 자격제한 요건을 수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론 정관시행세칙 29조(회장·부회장 및 선출이사·감사의 자격제한) 3항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대의원' 경력을 제외하고, 경기교총 이사·감사 경력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대의원회에서는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며 해당 안건을 폐기했다.하지만 경기교총은 2개월만에 해당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재상정하기로 했다. 경력제한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만 빼고 다시 상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2만7천여 경기교총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토론회 등 과정은 없었다.A씨는 "대의원 회의에서 개정안이나, 예산 내역과 같은 안이 부결된 적이 없었는데, 해당 개정안이 부결됐다는 건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수년간 아무 문제가 없던 '회장 후보 자격요건'과 관련한 개정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상황에 십수명이 모여야 하는 임시이사회까지 열면서 강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경기교총 측은 적법한 절차로 이뤄지는 만큼 임시이사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정관 개정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는 명시돼 있지 않고, 규정개정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하면 개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있다"며 "10월 말 대의원회에서 부결된 안이지만, 규정개정위원회에서 일부 내용만 수정해 다시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21-01-03 김동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끼어든 정치권'…체육계 "與 개입은 월권"

오는 18일 치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정치인사들이 회장 후보로 난립하고 있어 전국 체육인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 현재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연임에 도전할 이기흥 현 회장과 안양 만안을 지역구로 두고 5선을 지낸 이종걸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현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치는 등 출마준비를 마쳤다.4명의 후보 중 여의도 정가 출신 인사는 2명에 달하는 등 정치가 순수 체육계를 뒤흔드는 양상이다. 예비 후보군까지 더할 경우 여의도 정치판에 버금가는 혼탁상을 빚은 것은 정치인 출신들이 선거에 무더기로 몰려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이종걸 전 의원은 강 교수를 지지하기로 약속하고 출마를 포기했다가 하루 만에 출마 포기를 번복하며 후보 마감 직전 후보 등록을 했다.유준상 회장은 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영에서 두루 영향력을 발휘한 4선 중진 의원이었던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강 교수와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전 태능선수촌장),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 등과 후보 단일화 논의를 추진하기도 했다.앞서 4선 중진이었던 장영달(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하려다 결국 중도 포기했지만, 이종걸 상임의장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였다.이 같은 상황에서 특히 여당인 민주당의 현 국회의원이 특정 인사를 후보로 미는 등 막후에서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육계의 정치화'가 더욱 큰 우려로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다.한 체육계 인사는 "여당 의원이 순수 민간 체육 단체장 선거에까지 개입하는 것은 사실상 월권"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1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 회원 종목 단체, 경기도체육회 등 17개 시·도 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임원·선수·지도자, 동호인 등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천170명의 선거인단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한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종걸 전 의원

2021-01-03 송수은

[한신협 '대선주자·보궐선거' 여론조사]범여 이재명·이낙연 양강…야권은 윤석열 크게 앞서

차기 대선 판도를 올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부산지역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주자 중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앞섰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천1명,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26일에서 27일 이틀간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등을 조사했다.범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서울·부산지역 모두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차기 대선에 범여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울지역에선 22.4%가 이 대표, 21.6%가 이 지사라고 답했다. 0.8%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내 초접전 양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5.2%, 정세균 국무총리는 2.9%,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은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0.7%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이라고 답한 경우는 12%, 없다고 답한 경우는 27.2%,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3%였다.부산지역에서도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대표는 18.2%, 이 지사는 17.6%를 각각 기록해 불과 0.6%p 차이를 보였다. 심 의원은 4.5%, 김부겸 의원은 3.1%, 정 총리는 2.4%, 김두관 의원은 1.8%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은 13%, 없다고 답한 비율은 31.2%, 잘 모르겠다는 답은 8.2%였다.범야권 대선 주자 중에선 서울과 부산 모두 윤 총장이 선두를 달렸다.윤 총장은 서울지역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8%,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0.9%를 각각 얻었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층은 6.7%였다. '없음'은 25.9%, '잘 모르겠다'는 6.4%였다. 부산지역에서도 윤 총장의 지지율은 32.8%로 범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높았다. 홍 의원의 지지율은 12.3%, 유 전 의원은 7.9%, 오 전 시장은 6.3%, 원 지사는 3.3%, 김 의원은 1.5%였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경우는 8.1%, 없다는 답변은 20.1%, 잘 모르겠다는 경우는 7.9%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범여권 주자 중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장 앞섰고 범야권 후보군 중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범여권 후보군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렸고 범야권 주자 중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앞섰다.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에는 경인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속해있다. → 관련기사·그래프 3면([한신협 여론조사]서울시장 후보적합도)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12-31 강기정

[한신협 여론조사]부산시장 후보적합도

여권, 金 15.7%… 민주·열린민주당서 고른 지지야권, 朴 27.5%… 국민의힘 지지자 43.1% '선호'"적합 후보 없다" 與 42.7%… 최대 변수될 전망내년 4월7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설 범여권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범야권 주자로는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월26~27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범여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5.7%로 1위를 차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이 5.0%,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3.6%로 나타났다.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동·서·중구, 영도·부산진구 지역에서 22.9%로 특히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38.1%, 열린민주당 지지자의 37.9%가 김 전 총장을 적합 후보로 꼽았다.범야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27.5%로 1위에 올랐다.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13.8%,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8.9%, 이진복 전 국회의원 4.8%, 박민식 전 국회의원 4.2%, 유재중 전 국회의원 2.9%, 전성하 사단법인 부산포럼 공동대표 1.7% 순이었다. 박 전 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43.1%가 박 전 사무총장을 선호했고, 국민의당 지지자의 45.1%가 그를 선택했다.진영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범여권이 42.7%로 전체 후보군의 지지율 합계(30.6%) 보다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1%, 기타인물은 11.5%여서 부동층의 비율이 무려 69.3%에 달했다. 부동층이 마음을 어떻게 굳히느냐가 범여권 후보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범야권의 경우엔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1.5%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9.1%, 기타인물은 5.6%여서 범여권에 비해 적합 후보에 대한 윤곽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31 김민재

[한신협 여론조사]서울시장 후보적합도

朴, 17.9%… 강서·구로 등 높은 지지 40대서 '강세'추미애·박주민 뒤 이어… 부동층 37.6% 확보 중요安, 야권 28.5% 선두… 나경원·오세훈도 '두자릿수'국민의힘 후보군 지지율 35.5%… 7%p 차이 '주목'서울시민들은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범여권 주자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범야권 주자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박 장관은 범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7.9%로 1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6%, 박주민 의원이 6.9%, 우상호 의원이 6.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로 뒤를 이었다.박 장관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상대 후보들을 제쳤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에서 2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40대(20.3%)에서 강세를 보였다.범여권 지지층의 박 장관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 39.3%, 정의당 지지층 22.2%, 열린민주당 지지층 34.7%가 박 장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도 37.6%(없음 31.7%, 잘모름 5.9%)에 달해 추후 후보 간 지지층 결집 결과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범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국민의당 안 대표가 28.5%로 선두를 달렸다. 안 대표는 모든 지역별(25.3%~30.0%), 연령별(22.7%~31.6%) 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리드했다.이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11.7%)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11.6%)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금태섭(6.0%)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5.9%), 이혜훈 전 의원(3.6%), 김선동 전 사무총장(2.7%) 순이었다.다만, 국민의힘 후보군(금태섭 제외)을 모두 합한 지지율이 35.5%로 안 대표 보다 7.0%p 높게 나타난 점은 향후 후보 선정과정에서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후보 없음(18.7%) 또는 잘 모른다(5.0%)라고 밝힌 부동층은 23.7%였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31 김연태

[대선 주자 지지율]범여권 이낙연-이재명 초접전, 범야권은 윤석열

차기 대선 판도를 올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부산지역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주자 중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앞섰다.경인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1천1명, 부산시 거주 만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6일에서 27일 이틀간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등을 조사했다.범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서울·부산지역 모두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차기 대선에 범여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울지역에선 22.4%가 이 대표, 21.6%가 이 지사라고 답했다. 0.8%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 초접전 양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5.2%, 정세균 국무총리는 2.9%,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은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0.7%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이라고 답한 경우는 12%, 없다고 답한 경우는 27.2%,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3%였다.부산지역에서도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대표는 18.2%, 이 지사는 17.6%를 각각 기록해 불과 0.6%p 차이를 보였다. 심 의원은 4.5%, 김부겸 의원은 3.1%, 정 총리는 2.4%, 김두관 의원은 1.8%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은 13%, 없다고 답한 비율은 31.2%, 잘 모르겠다는 답은 8.2%였다.범야권 대선 주자 중에선 서울과 부산 모두 윤 총장이 선두를 달렸다. 윤 총장은 서울지역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8%,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0.9%를 각각 얻었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층은 6.7%였다. '없음'은 25.9%, '잘 모르겠다'는 6.4%였다.부산지역에서도 윤 총장의 지지율은 32.8%로 범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높았다. 홍 의원의 지지율은 12.3%, 유 전 의원은 7.9%, 오 전 시장은 6.3%, 원 지사는 3.3%, 김 의원은 1.5%였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경우는 8.1%, 없다는 답변은 20.1%, 잘 모르겠다는 경우는 7.9%였다.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범여권 주자 중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장 앞섰고 범야권 후보군 중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범여권 후보군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렸고 범야권 주자 중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앞섰다.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에는 경인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속해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그래픽. 2020.12.31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여권 차기 대선주자 '투톱'으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7.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사로 출근했다. 2020.12.1 /연합뉴스/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2020-12-31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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