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방선거

[인터뷰]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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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남경필 의원이 당선 인터뷰에서
경쟁후보와 즉각 만남 원해
선거 임하는 자세 대화할 것
진도 머물며 느낀 점 많아
문제 반영 안전시스템 준비
젊은 도지사 통해 변화 달성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남경필 의원은 지난 10일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 조용한 선거, 국민의 뜻을 묻는 선거를 보여드리겠다.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경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12일간 진도에 머물면서 보고 느낀 점이 많다"며 "도지사가 되면 그 문제들을 요약해서 안전시스템을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경선과 관련, "최종후보가 확정되면 즉각 만남을 제안해 양당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자세가 어떤 건지 대화하고 상대방의 좋은 정책이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남 후보와의 일문일답.

-경선에서 맞붙은 정병국 의원의 공약중 벤치마킹할 공약은.

"경기 북부 경찰청을 만들자는 제안이 있었다. 안전과 치안에 대해서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경기북부경찰청 독립 문제는 도지사가 되면 실행에 옮기겠다."

-새정치연합 도지사 후보가 결정되면 무슨 대화를 할 것인가.

"양당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할 자세가 어떤 것인지 대화하겠다. 새정치연합 후보와 토론해서 함께 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로 재난안전대책에 대해 구상한 정책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바로 진도로 내려가서 12일 동안 먹고 자고 했다. 경기도 안전시스템을 준비하는 한편 시스템을 어떻게 할지, 5분 안에 출동하고 모든 상황에 대한 지휘체계 수립, 24시간 컨트롤타워 구축, 평상 시 재난훈련 실시, 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안전관련 정보 제공, 총체적인 시스템 변화를 통해 관료들의 나태한 태도를 해결하는 것 등을 구상했다."

-준비 안 된 도지사라는 말이 있다.

"당원 여러분이 준비 안 된 도지사를 뽑을 리 만무하다. 젊은 도지사를 통해 경기도를 바꾸자는 열망이 높은 지지도로 나타났다고 본다."

■남경필은 누구

▶1965년 용인 출생/군필
▶연세대, 미(美)예일대 경영학 석사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민선 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15·16·17·18·19대 국회의원

/송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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