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송도

[zoom in 송도] 스트리트몰 조성 ‘송도 페스티벌 워크’ 건축심의 통과

‘쇼핑·문화·힐링’ 대한민국 랜드마크 나래 펼친다
▲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테크노파크역 주변 17만여㎡ 2천억 투입
복합상업시설 11월 첫 삽… 2017년 오픈
패션·식음 판매시설에 영화관·공원 더해
인근 아웃렛등 연계 5공구 ‘쇼핑클러스터’
4천여명 ‘고용효과’ 연 640만명 방문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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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SD프런티어는 송도 스트리트몰이 이달 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SD프런티어 관계자는 “현재 차질없이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 2017년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SD프런티어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0의 1 일원에 토지비와 건축비 등 모두 2천3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17만7천㎡ 규모의 송도 페스티벌 워크는 지하층 대규모 쇼핑스트리트(Underground City), 1층 메인스트리트(Ground City), 옥상공원(Sky City) 등으로 조성된다.

판매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음시설, 영화관, 연회장, 대형서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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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페스티벌 워크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 뉴욕 ‘맨해튼 거리’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먹거리, 패션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종합상업시설에 여가, 문화, 힐링 등의 개념이 어우러지는 공간 조성이 목표다.

송도페스티벌 워크는 (주)인천투자펀드가 자회사인 (주)SD프런티어를 설립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재)인천테크노파크가 해당 사업을 추진하다 사업성 악화로 중단되자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토지를 인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3년 10월 인천시 300억원, 민간자본 501억원 등 801억원의 자본금으로 인천투자펀드를 설립했다. 사업시행사인 SD프런티어는 민간투자자의 추가 출자로 자본금이 1천900억원까지 확충된 상태다.

송도페스티벌워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업시설 부동산 개발업체인 ‘브라이트유니온’이 사업 전체 개발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담당하고 있다. 브라이트유니온은 ‘수원 프리미엄 아웃렛(2003)’ ‘이천 패션포레스트(2013)’ 등의 개발 경력이 있다.

▲ ‘송도 스트리트몰’ 위치도
▲ ‘송도 스트리트몰’ 위치도
브라이트유니온의 정성조 부사장은 SD프런티어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건축설계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매스스터디스 조민석 건축가와 희림건축이 함께 진행한다.

SD프런티어는 “단지 전체의 메인 콘셉트는 공유하되, 각 건축물의 개성과 입점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송도페스티벌워크가 운영을 시작하면 4천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640만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인근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웃렛, 홈플러스 등과 연계되는 송도 5공구 대형 복합상권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일대에 구축되는 송도 쇼핑 클러스터는 송도국제도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도와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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