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보선 열전현장 D-13]각 정당 후보들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 주력

오수봉, 미사강변 아파트 단지별 네이밍 강조
윤재군, 시의원· 시의장직 내려놓고 선거운동
유형욱 출정식, 박지원 대표등 중진 대거 참석
윤완채, 구도심·미사섬 개발등 정책공약 발표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각 정당의 후보들은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에 주력하며 텃밭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미사 강변 7단지 김진일 미사연합대표 등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대표는 아파트 단지별 네이밍 과정의 어려움을 피력했고 오 후보는 "단지별 네이밍은 단순히 단지별 혼선과 브랜드 가치 상승뿐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 소속감 증대로 이어져 본인이 구상하는 화합과 나눔의 문화연대를 통한 하남시의 가치를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지별 네이밍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기획, 디자인, 사인교체, 인허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무원을 파견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도 시의원·시의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민 여러분들의 재신임을 얻어 다시 한 번 하남시민을 위해,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뛰고 싶다"며 "하남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출정식에서 "새로운 하남을 위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된다"며 "행복한 하남을 위한 희망의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등 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하남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뉴저지처럼 한국의 뉴저지로 만들겠다"며 50만~60만명 시대의 하남을 준비하자는 취지의 하남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와 협조해 성남 서울공항 민항기 취항 추진 ▲하남~수서역(SRT) 간 지하 트램건설사업 조기 추진 ▲구도심 및 미사섬 개발, 한류문화타운 조성 ▲춘궁동 일대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등 지역별 특성화 단지조성 등을 제시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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