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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연중기획 '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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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정진오 부장과 박경호 기자, 경제부 목동훈 차장·홍현기 기자, 사회부 김민재 기자 등 5명이 1년 동안 진행한 연중기획 시리즈 '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가 제328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경인일보의 연중기획 시리즈 '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를 포함한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일보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50차례에 걸쳐 연재한 연중기획 시리즈 '실향민 이야기, 잊힐리야'는 인천지역 실향민 1세대들이 자꾸만 세상을 뜨면서 점점 듣기 어려워지는 그들의 증언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가면서 기록했다.



한국전쟁 이후 60여 년 동안 어느 신문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료적 가치가 큰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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