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리틀야구단, 강릉시 잡고 태백시장기 전국대회 준결승 진출

19일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세종시 리틀야구단과 결승 진출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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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리틀야구단이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성시리틀야구단 제공

안성시리틀야구단이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87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리틀야구단은 34강에서 안산 상록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12대2 4회 콜드 승을 따내고, 16강에서는 의정부 리틀야구단을 만나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18일 열린 8강전에서는 강릉시리틀야구단을 만나 2회 5번타자 이태윤(13) 선수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3회에 타자 일소에 힘입어 대거 6점을 획득한 뒤 4회까지 8대0 점수를 잘 지켜내 4회 콜드 승과 함께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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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리틀야구단이 제1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성시리틀야구단 제공

투수진의 활약도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8강전에서 최예담(13)과 김지환(12), 김은찬(13) 선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강릉시리틀야구단의 강타선을 상대로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엄병렬 감독은 "이번 전국대회 준결승 진출의 성과는 어린 선수들이 원팀이라는 생각과 함께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선보였기에 가능했던 일로 앞으로 준결승전에서도 지역의 대표로 자부심을 갖고 임해 우리 팀을 성원해주는 안성시민들에게 결승진출의 기쁨은 안겨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 감독은 "우리 팀이 다른 참가팀들보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아 어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체력 회복에 주안점을 맞춰 다음 경기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 준결승은 세종시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19일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리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0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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