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기월식 진행사진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8일 저녁 시간에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occultation)'가 동시 발생한다고 합니다. 천문학에서 엄폐는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천왕성 엄폐는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것입니다. 개기월식이 아닌 일반적인 보름달 뒤로 천왕성이 숨었다 나타나는 현상은 2068년에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세기의 우주쇼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요?
글/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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