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수원' 가속도… 판로 확대·상생 협력에 온힘

입력 2023-09-20 19:18 수정 2023-09-20 19:25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21 9면

수원시가 다음달 '새로운 약속, 빛나는 기업, 함께 성장하는 수원시'를 슬로건으로 기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6일 관내 기업인과 임직원, 유관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새빛함성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오후 4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명사 특강 및 기업상생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과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7개 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재준 시장과 기업대표 등 11명이 함께 기업상생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기업홍보부스 20개 및 후원테이블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대가수 이은미씨가 기업인들을 위한 화합의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20일에는 이비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과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상생수출마당'이 개최된다. 현장에선 중소기업 현장 수출개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달 24일에는 계층·연령 맞춤형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려 50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또 10월24~27일에는 한인 경제인 1천여 명이 참석(월드옥타 800명, 국내 기업·유관관계자 200명)하는 '제24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수원메쎄에서 100개 기업이 현장채용 면접을 비롯해 구인정보를 제공·상담하는 '스타필드 수원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가 열려 3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0월 16일 1천여명 '기업인의 날'
명사 특강·中企 7곳 시상식 진행
'일자리 박람회' 현장 면접 개최


이처럼 시 차원에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지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지역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고 여러 지원시책을 확대한다면 관내 기업은 물론 외국기업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수원시가 기업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해졌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기업인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라면서 "기업인 축제,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의 지원책을 통해 수원시가 기업하기 더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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