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문화센터, 3월 빛과소금·7월 김덕수 '커피' 한스푼

입력 2024-02-19 19:03 수정 2024-02-19 20:0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20 10면

인천문예회관과 '커피콘서트'

4월 탭 아카펠라에 탭댄스 체험 시간
5월 문학+클래식… 6월 '서양 古음악'


그룹 '빛과 소금'이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동구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커피콘서트'를 진행하며, 3~7월 공연진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커피콘서트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명을 돌파한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공연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동구문화센터는 3~7월 5회 공연 출연진을 공개했다.

3월 첫 무대의 주인공은 '샴푸의 요정' 등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등장한 '빛과 소금'이다. 키보디스트 박성식과 베이시스트 장기호를 주축으로 세션과 코러스를 포함한 9인조 밴드가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무대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탭댄스의 원리, 영화 속 탭댄스, 탭 아카펠라, 그리고 직접 탭댄스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5월에는 문학과 명화, 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 클래식 큐레이터인 조숙현이 해설을 맡았다. 또 피아노 연주에 피카소, 마티스, 마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리어왕'을 감상할 수 있다.

6월에는 18세기 이전 서양 고(古)음악이 관객을 찾는다. 고음악 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카운트테너 '정민호'가 중세음악과 바로크 음악으로 커피콘서트를 채운다.

7월에는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무대에 선다. 사물놀이 장단에 아쟁, 가야금, 바이올린, 양금이 어우러진 우리 고유의 즉흥 기악 협주곡 '시나위'를 감상할 수 있다.

커피콘서트 관람비는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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