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학교·군부대 '곁으로'… 인천시립예술단, 힐링공연

입력 2024-02-21 18:5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2-22 10면
합창단, 구월복지관 '첫 무대'
올 상반기 55차례 진행키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예술단이 섬 지역, 사회복지시설, 학교, 군부대, 경찰서·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1일 남동구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공연' 무대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부끄러움' '제비처럼' '경복궁타령' 등 우리 정서를 담은 곡들로 구성했다. 이보미 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노래의 배경과 메시지 등을 해설하기도 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시립무용단·시립극단 등 시립예술단은 올해 '찾아가는 공연'으로 송도소방서, 국제성모병원 등 일선에서 애쓰는 기관을 찾아 현장 근무자의 심리적 안정을 회복시키고, 17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워줄 예정이다.

또 시립예술단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함박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보듬는 사회복지시설, 강화도와 연평도 등 섬지역을 포함해 상반기 총 55차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광재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관객과 더 가까이 마주하는 '찾아가는 공연'은 시립예술단에도 설레는 시간"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삶 속에서 생생한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 곳곳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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