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신인왕 1호 강백호 프로야구 2년차 연봉킹

전년比 344%↑ 1억2천만원 사인
강백호
강백호

프로야구 2018시즌 최우수 신인 선수상을 거머쥔 KT의 강백호가 역대 KBO리그 2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KT는 강백호와 지난 시즌 2천700만원에서 344%(9천300만원) 상승한 1억2천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강백호가 받는 연봉은 역대 KBO리그 2년 차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넥센 이정후가 받은 1억1천만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연봉 인상률(344%)은 2007년 KBO리그 한화 투수 2년 차였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률(400%) 다음으로 높다.

강백호는 데뷔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138경기에 나서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장타율 0.524. 출루율 0.356 등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개막전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역대 고졸 신인 최초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시즌 중 29개의 홈런을 쳐내 역대 고졸 신인 최다홈런 신기록(종전 1994년 LG 김재현 21개)을 세우며 KT 창단 최초로 신인왕의 영예도 안았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활약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 시즌에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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