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물의 축제 첫날, 빛고을 적시는 '조은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
마지막까지 맹훈련-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선수들이 다이빙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이빙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나서
4회연속 출전 우하람·김영남 기대
아티스틱 이리령·백서연 듀엣호흡


광주 로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첫날 한국여자다이빙 간판 조은비(인천광역시청)가 빛고을의 물결 속으로 뛰어든다.

11일 국제수영연맹에 따르면 대회 개막일인 12일 오후 3시30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인천광역시청 조은비가 출전한다. 1m스프링보드를 비롯 3m스프링, 10m플랫폼, 3·10m싱크로 등 5개 세부 종목에 참가하는 조은비는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이빙 혼성팀 경기와 싱크로플랫폼 등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국 첫 메달 주인공인 조은비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만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예선에서는 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14일 열릴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우하람·김영남(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한다. 둘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대에 선다.

특히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11위를 차지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5년 카잔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의 7위다. 세계대회 1m 스프링보드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의 9위다.

이어 같은 날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경기장에서는 아티스틱 수영 솔로·듀엣 테크니컬(규정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오전 11시 솔로경기에는 이리영(고려대)이 출전하고, 오후 4시부터 열릴 듀엣 경기에는 이리영과 백서연(건국대)이 짝을 이뤄 참가한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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