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돋보기]이제 이직도 AI가 알선…'히든스카우트' 1만건 돌파

AI가 구직자 개인정보 가명처리해 이직 제안 서비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50여일만에 제안 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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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이직도 AI(인공지능)이 알선하는 시대'

AI가 자동으로 구직자의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이직을 제안하는 '히든스카우트'가 서비스 오픈 50여일 만에 이직 제안건수 1만건을 달성했다고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밝혔다.

히든스카우트는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경력을 판단하는 모순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이력서에 AI를 도입한 덕분에 자동으로 후보자의 개인 정보가 가명 처리되고, 후보자의 기업·업종·직무를 판단할 수 있게 자동 변환이 가능하다.



이직자로서는 이직을 원한다는 사실이 기존 직장에 알려지면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사람이 아닌 AI가 자동으로 가명처리를 진행해주는 프로그램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히든이력서'는 이력서 자체만 보고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구성된다.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기업명을 등록하면 기업 규모에 따라 '4대 대기업', '코스피 상장기업', '외국계 기업' 등으로 변환되는 식이다. 기업 업종과 직무도 변환된다.

히든스카우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경력직 채용시장에 인공지능을 통해 안심 이직제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는 "현재 국민 헤드헌팅 서비스를 목표로 경력직 후보자 및 헤드헌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히든스카우트의 서비스를 통해 이직의 자유로움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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