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 경기장이 개막 나흘을 앞두고 시설 문제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로 인해 선수와 관계자들은 큰 혼란을 겪을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제97회 전국동계체전 컬링 경기장이 시설 문제로 대회를 치를 수 없어 경기장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전주 화산 빙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동계체전 컬링 경기는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얼음을 만드는 작업(아이스메이킹)을 기한 내 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화산빙상장의 시설이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16일 설명했다.
전주 지역은 지난 13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지난 11일부터 비도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컬링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급작스럽게 숙박 및 훈련시간 등을 변경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제97회 전국동계체전 컬링 경기장이 시설 문제로 대회를 치를 수 없어 경기장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전주 화산 빙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동계체전 컬링 경기는 경북 의성컬링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얼음을 만드는 작업(아이스메이킹)을 기한 내 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화산빙상장의 시설이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16일 설명했다.
전주 지역은 지난 13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지난 11일부터 비도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컬링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급작스럽게 숙박 및 훈련시간 등을 변경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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