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환자 700명 조사… 98.3%가 만족 "적은 비용 24시간 질 좋은 보호"

이춘택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춘택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춘택병원 제공

이춘택병원이 지난달 30일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9월부터 서비스 이용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3%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병원의 간호인력이 환자의 입원서비스를 전적으로 제공해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이춘택병원은 총 3개 병동 중 2개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164병상 중 109병상으로 운영중이다.

이춘택병원 관계자는 "시행 초기 환자와 간호사 사이의 의식차이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으나 1년의 시간을 거치며 시행착오들을 하나씩 보완하고 개선한 결과 환자 만족도를 높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춘택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신설했다. 퇴원 시 이동이 불편해 짐을 옮기기 힘든 환자를 위해 직원이 직접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주고, 매주 수요일을 샴푸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자분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다.

또 환자들과 간호사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화법과 서비스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호자의 상주 없이 정해진 시간 동안만 문병객이 올 수 있도록 면회제도를 개선해 감염병의 위험을 낮췄다.

윤성환 원장은 "적은 비용으로 24시간 동안 전문간호인력이 간병인이나 보호자를 대신 간병을 맡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간호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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