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BS 연예대상 이광수,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 수상…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 눈물의 소감

2016 SBS 연예대상 이광수 /SBS '2016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런닝맨' 이광수가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이광수는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이광수는 "어떻게 수상 소감을 말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너무 감사드린다.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준 제작진에 모두 감사하다"며 "저에게 예능과 인생을 가르쳐준 지석진 형, 지금의 저를 잊게 해 준 유재석 형, 정신적 지주 김종국 형, 가족같은 하하 형, 친누나 송지효 누나, 개리 형까지 너무 사랑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6살 때부터 33살까지 7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 과분한 상, 사랑 감사드린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웃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