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게임, 비염 때문에 앨범 작업 4개월 미뤄져"

자이언티 /'딩고 뮤직' 인터뷰 영상 캡처

가수 자이언티가 새 앨범 발표가 미뤄진 이유를 밝혔다.

자이언티는 31일 '딩고 뮤직'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 'OO'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공백기 동안 게임을 많이 했다며 "오버워치를 좋아한다. 오버워치 때문에 2개월, 비염 때문에 (앨범이) 2개월 딜레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지드래곤과 작업한 '콤플렉스'라는 곡에 대해 "저의 콤플렉스를 담으려고 한 곡"이라며 "과격한 표현들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안티들과 관련한 질문에는 "누군가를 싫어하면서 행복하실 수도 있는 거다. 괜찮다"면서 "하지만 앨범 좀 들어달라. 그냥 듣다가 '내 스타일 아니네' 이러지 마시고 진심으로 만든 앨범이니까 들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2월 1일 자정 새 앨범 'O O'을 발표했다. 자이언티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