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6 25-16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전에서 패했던 대한항공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본격적인 이륙을 준비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는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24득점을 올렸다. 정지석과 곽승석이 18득점과 15득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의 강한 서브에 당하며 첫 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8-6 우위를 점한 이후 앞서 가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11-11에서 가스파리니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4세트도 상대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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