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는 최 전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SNS에 꾸준히 기록해 온 '부시장일기'를 간추려 묶은 것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한 고민과 비전이 담기 총 67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최 전 부시장은 최근 남양주에서 열린 시민모임 초청강연에서 "인구 100만명을 앞둔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의 '새판 짜기'이며 이를 위해 역량과 비전을 갖춘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도 그동안 고민해 온 남양주 미래를 위한 10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출판기념회를 주최하는 향연 출판사는 "한 공직자의 진정성 있는 목민일기인 이 책을 통해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정들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그 이면까지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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