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정재원 "장래희망? 건물주에 돈 많은 백수"… 이승훈 "선수로 쉽지 않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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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정재원X이승훈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 정재원이 예상 밖 장래희망을 언급해 이승훈이 따끔한 조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국가대표인 이승훈과 김민석, 정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원은 장래희망으로 "돈 많은 백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MC들은 "건물주가 되고 싶은거냐"고 물었다.



정재원은 끄덕이며 "스케이트 그만 두고 돈 많은데 일 안 하면 편하지 않느냐"며 희망에 부풀었다.

이승훈은 그러나 "스케이트 선수로 건물 사는 것 쉽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서장훈은 "이승훈을 목표로 삼아 이승훈이 건물을 사는지 안 사는지 지켜 봐"라며 다독였다.

이상민은 정재원에 구체적으로 얼마가 필요한 지 물었고, 정재원은 "억 아닌가. 건물 사려면 얼마 필요하냐"고 물어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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