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구경서 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미사강변도시 북측 공원 특성화 약속

2018051801001474300070241.jpg
/구경서 예비후보 제공

구경서(한)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미사강변 9단지 입주자대표회의(대표 윤서용)가 주최한 북측공원 관련 하남시장 후보 간담회에 참석해 "북측공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네이밍 변경을 시작으로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특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이 북측공원 부실화에 대한 우려와 주민편의를 기반으로 한 특성화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으며 특히, 중앙호수 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한 북측공원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구 후보는 "미사강변도시의 문제점은 LH의 부실한 기초계획과 하남시의 무관심으로 발생한 문제"이라며 "특히, 북측공원은 잦은 설계변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중앙호수공원에 비해서 부실하게 조성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사강변도시 입주초기부터 의원을 중심으로 현직 도·시의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미사강변도시의 세세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해결하였지만 직접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하남시의 시장부재로 인한 사정으로 유기적인 협조가 부족했다"며 "도·시의원들과 함께 하남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사강변도시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한강 도보 자전거 연결통로 설치, 차양시설 및 의자 추가 설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언덕의 경사도 완화, 전망대를 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특성화해 중앙호수공원과 함께 미사강변도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일단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즉시 LH에 전달하고 인근 주민대표와 함께 북측공원 특성화위원회를 구성한 뒤 함께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준의 공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LH로부터 인수를 거부할 것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LH가 더욱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전달할 것"이라며 "북측공원의 최종적인 허가권은 주민들에게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원하는 북측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문성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