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부상' 권영진 후보 측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배후 밝혀야"… 경찰 수사 착수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3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배후가 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는 "권영진 후보를 반대하는 진보 성향의 장애인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사람들이 후보자를 밀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후보자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역단체장 후보가 선거운동 중에 폭행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대구에서 발생했다"며 "용의자들은 정작 장애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운동 방해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며 후보자를 폭행하는 것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행 용의자가 누구인지 신속하게 밝히고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권 후보 캠프가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현장 영상 확보 등 수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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