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충격적 고양이 학대 사건 전말은?… 딘딘·정선희 "사건 중 가장 악랄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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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SBS '동물농장' 캡처
 

'동물농장'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이 밝혀진다.

17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충격적인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 

이날 제작진이 다급히 찾아간 충북 영동에서는 두 앞다리가 잘려 뼈를 드러낸 고양이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고양이의 몰골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다음 날, 이번에는 김포에서 얼굴과 상체가 불에 탄 고양이가 발견됐다. 목숨을 구한 고양이는 안면 대부분에 3도 화상을 입었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양이의 화상자국을 분석한 전문가는 강한 불로 순식간에 얼굴을 태웠을 거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번에는 안산의 한 고양이 카페에 처참한 몰골로 버려진 고양이의 제보가 이어졌다. 고가의 품종묘로 보이는 고양이가 이동장에 갇힌 채 고양이 카페 앞에 버려져 있었다는데, 고양이의 몰골은 충격 그 자체였다고. 

 

고양이는 오른쪽 눈과 생식기, 그리고 항문이 망가져 있었으며 입 천장과 목을 포함한 몸 곳곳에 자상이 남겨져 있었던 것이다.

범죄심리 전문가는 사람에게 풀 수 없는 스트레스를 장기간에 걸쳐 고양이에게 푼 것으로 보인다며 상당히 위험한 공격성을 가진 남자가 가해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남자의 모습이 찍힌 건물 CCTV를 확보할 수 있었다. 

MC 정선희는 "그동안 봤던 사건 중에 가장 악랄한 범죄다"라며 녹화가 끝나고도 울음을 멈추질 못했고, 스페셜 MC로 참여한 딘딘 역시 "이런 이야기가 꼭 세상에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몇몇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동물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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