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인터뷰-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대상 수상자]학부모 대상 김경아씨(시장상)

"예상치 못한 상, 다시 공부할 마음 생겨"
푸른글쓰기대회 학부모 인천시장상 김경아
제16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김경아(47·사진)씨는 '다시 찾은 고향, 인천'이란 작품으로 학부모 대상(인천시장상)을 받았다.

그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도 없이 우연히 참가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성인이 되어서는 물론이고 어린 시절에도 그 흔한 글쓰기 대회에 단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번 대회가 그의 생애 첫 글쓰기 대회 출전이다.



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부산으로, 다시 인천으로 자신의 삶의 터전을 옮겼다. 어렸을 적 경험한 인천과 부산 앞바다 풍경, 그리고 오염된 바다에 대한 아쉬움을 글로 풀었다.

그는 "누구에게나 쉽게 잘 읽히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원고지를 채웠다"고 말했다.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김 씨는 책 읽기를 가장 좋아한단다.

그는 "세상을 살아가며 읽어야 할 좋은 책, 훌륭한 글이 너무 많고, 읽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해 글을 써야겠다는 용기는 엄두도 못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학에 진학해 글쓰기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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