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란 테러에도 "감사합니다"… SNS에 격려글 빗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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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계란 테러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일부 극성 팬들의 계란 테러를 받은날 SNS에 감사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격려와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행복한 6월이였습니다.. 선수들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을 넣은 뒤 환희에 젖어 국가대표 유니폼 속 대한축구협회 호랑이 엠블럼을 가리키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입국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태극전사들이 도열해서 행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단상으로 갑자기 날계란이 날아들었다. 날계란은 손흥민의 발 앞에서 깨졌고, 잇달아 날계란이 또 투척됐다.

손흥민의 게시글에 네티즌들은 "오늘 공항에서의 일 상처 받지 마세요", "정말 고맙고 수고했고 미안해요", "아름다운 선수 고생하셨어요", "우는 모습 보고 저도 울컥했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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