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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도로마비·출근길 '물 폭탄' 피해 속출 "태풍 온다고 대비하더니 어떻게… "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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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28일 오전 대전과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유성구 전민동 일대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대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7시 10분을 기해 오전 갑천 회덕(원촌교)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갑천 유역 둑 높이는 8.1m로, 하천 예상수위가 3.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할 때 금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유성구 전민동과 도룡동 일부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유성구 구암동과 장대동 일대에서도 침수 피해가 났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전민동 일대는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출근길 교통 불편을 겪었다.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유성구 화암네거리와 원촌네거리, 월드컵경기장 네거리, 원자력연구소 삼거리, 서구 한밭수목원 앞 등에서는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시민 A씨는 "대덕경찰서가 가까운 목상동 산업단지 인근 도로가 침수됐는데도 경찰들이 나와 통제나 대피 유도 등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구지역 한밭 지하차도와 만년 지하차도도 통제됐다. 도로가 잠기면서 일부 시내버스는 출발지로 돌아가기도 했다. 시민들은 무릎까지 잠긴 물을 헤치며 걸어가기도 했다.

시민들은 대전시와 자치구의 재난 대비에 구멍이 뚫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전시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자치구에서 피해 상황 보고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민 B씨는 "태풍이 온다고 대비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대비를 했는데 이 정도 비로 도로가 완전히 마비되느냐"며 "우수관로만 제대로 정비했어도 도로가 잠기는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122.7㎜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대전에 29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30일 밤부터 대부분 그치겠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