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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열리는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27일 오후 초음속 훈련기인 T-50B로 이뤄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용산 상공에서 축하비행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후 서울 상공에서 갑작스럽게 전투기 굉음이 나 '서울 전투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전투기 굉음의 정체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국군의 날 사전 비행 훈련이다.
블랙이글스는 내달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제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에어쇼를 펼친다.
초음속 훈련기인 T-50B로 이뤄진 블랙이글스의 서울 시내 야간 에어쇼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70주년 국군의 날 행사 사전훈련의 하나로 오늘과 내일 저녁 6시 20분부터 약 20분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연습이 서울 용산 상공에서 진행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갑작스러운 항공기 소음이 들리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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