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8.94p(-4.44%) 하락한 2129.67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4월 12일 2128.91 이후 최저치며 낙폭은 7년 만에 가장 컸다.
외국인이 4천898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삼성전자(-4.86%), SK하이닉스(-1.85%)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줄줄이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0.12p(-5.37%) 내린 707.38로 마감하는 등 지난해 11월 7일 701.14를 보인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도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2% 하락한 2천583.46, 중국본토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도 4.8% 떨어진 3124.11을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하락 폭인 3.89% 떨어진 22590.86으로 마감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8.94p(-4.44%) 하락한 2129.67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4월 12일 2128.91 이후 최저치며 낙폭은 7년 만에 가장 컸다.
외국인이 4천898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삼성전자(-4.86%), SK하이닉스(-1.85%)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줄줄이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0.12p(-5.37%) 내린 707.38로 마감하는 등 지난해 11월 7일 701.14를 보인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도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2% 하락한 2천583.46, 중국본토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도 4.8% 떨어진 3124.11을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하락 폭인 3.89% 떨어진 22590.86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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