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세계화장실협회 '2018 임시총회·제10차 정기이사회' 참석

2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2017~2019 사업(계획) 보고하고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등
2018112201001556400073761.jpg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이 세계화장실협회 관계자들과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orld Toilet Association, WTA) 제4대 회장 자격으로 지난 2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센츄리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2018 임시총회'와 '제10차 정기 이사회'에 참석했다.

세계화장실협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9개(전체 회원국 24개) 회원국 40여 명이 참석해 세계화장실협회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염 시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지난해 선출된 세계화장실협회 제4기 임원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라며 "앞으로의 4년 임기 동안 세계화장실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라는 말처럼 화장실 혁명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2018112201001556400073762.jpg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남아공 케이프타운 센츄리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2018 임시총회'와 '제10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수원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2017~19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제5차 정기총회는 2020년 5월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서 열기로 했다.

21~23일에는 2박 3일 동안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홀리데이인 케이프타운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위생, 분뇨폐기물, 물 관리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남아공·케냐·방글라데시·핀란드 등 22개국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콘퍼런스는 ▲아프리카의 위생환경과 개선사업 ▲지속가능한 공공위생 정책 ▲물 관련 전염병의 원인과 영향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화장실협회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개국 33개소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

올해는 터키 얄로바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 라오스 비엔티엔시에 화장실 3개소 건립을 지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원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화장실은 삶이다-품격있는 화장실, 품격있는 삶'(Toilet is Life-Quality Toilet, Quality Life)을 주제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 2014년 제3대 회장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최규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