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특허 출원도 가열되고 있다.
31일 유럽특허청(EPO)이 최근 발간한 '특허와 자율주행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유럽 내 출원된 자율주행 관련 특허 수는 총 3천998건으로 2011년(922건) 대비 330% 늘었다.
같은 기간 다른 기술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16%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0배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년간 유럽특허청을 통한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총 1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특허 출원 건수를 보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특허 출원이 훨씬 많았다.
2011∼2017년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기업을 보더라도 삼성, 인텔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1위는 삼성(624건), 2위 인텔(590건)이 차지했으며 퀄컴(361건), LG(348건), 보쉬(34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31일 유럽특허청(EPO)이 최근 발간한 '특허와 자율주행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유럽 내 출원된 자율주행 관련 특허 수는 총 3천998건으로 2011년(922건) 대비 330% 늘었다.
같은 기간 다른 기술 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16%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0배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년간 유럽특허청을 통한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총 1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특허 출원 건수를 보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특허 출원이 훨씬 많았다.
2011∼2017년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기업을 보더라도 삼성, 인텔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1위는 삼성(624건), 2위 인텔(590건)이 차지했으며 퀄컴(361건), LG(348건), 보쉬(343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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