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인슐린 알약' 효과 확인

주사로만 사용됐던 당뇨병 혈당 조절제 인슐린이 앞으로는 알약으로도 복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의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인슐린을 캡슐 속에 넣어 위벽에 스스로 주사하는 형태로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

평소에는 인슐린이 분해되지 않도록 캡슐이 감싸고 있다가 위벽에 닿으면 바늘이 캡슐 밖으로 나와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식이다.



완두콩 만한 크기의 캡슐 속에는 생분해성 고분자로 만든 바늘이 있는데 끝에는 인슐린이 들어있다.

연구진은 캡슐이 위 속에서 굴러다니다가도 위벽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최적의 형태를 설계했다. 효과는 기존의 주사 형태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황준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