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케이시 누구, 최면 상태에서 미래 예언… 약 1만 4천건

에드거케이시 누구, 최면 상태에서 미래 예언… 약 1만 4천건 /MBC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미국의 유명 예언자 에드거 케이시(Edgar Cavce)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TV 교양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에드거 케이시 일대기가 전파를 탔다.

에드거 케이시는 1877년에 태어나 23세에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자신이 최면 상태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수면 상태에서 한 말들은 1923년부터 기록됐으며, 남아있는 예언만으로도 약 1만 4천 건에 이른다.

에드거 케이시는 1929년 주식시장 붕괴와 대공황, 세계 2차 대전과 소련의 몰락을 모두 예고했다.

이외에도 전설로만 존재하던 아틀란티스가 실존했다고 믿었으며,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대형 지진이 발생해 미국 캘리포니아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3차 대전과 지구 멸망을 예언하기도 했다.

케이시는 그러나 중국이 1968년 기독교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했지만, 이 예언은 완전히 빗나갔다.

/손원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