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목걸이 한 소녀상 /연합뉴스=경남교육청 제공 |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앞에 설치된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소녀상에 걸린 종이학 목걸이가 화제다.
종이학 목걸이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5일이었다. 목걸이는 색종이로 접은 종이학 50개가량을 이어 만들었다.
청사 관리 담당자는 CCTV를 통해 4일 밤 10시 3분께 노부부로 보이는 2명이 택시를 타고와 소녀상에 종이학 목걸이를 거는 모습을 확인했다.
노부부는 소녀상을 어루만지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5분가량이 지나 타고온 택시에 다시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부부로 추정되는 두 분이 어떤 마음에서 목걸이를 걸었는지 궁금하다"며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 소식을 보시면 도교육청 총무과(055-268-1321)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려보내는 모습의 소녀상은 3·1 운동 99주년이던 지난해 초 도교육청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했다.
종이학 목걸이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5일이었다. 목걸이는 색종이로 접은 종이학 50개가량을 이어 만들었다.
청사 관리 담당자는 CCTV를 통해 4일 밤 10시 3분께 노부부로 보이는 2명이 택시를 타고와 소녀상에 종이학 목걸이를 거는 모습을 확인했다.
노부부는 소녀상을 어루만지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5분가량이 지나 타고온 택시에 다시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부부로 추정되는 두 분이 어떤 마음에서 목걸이를 걸었는지 궁금하다"며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 소식을 보시면 도교육청 총무과(055-268-1321)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려보내는 모습의 소녀상은 3·1 운동 99주년이던 지난해 초 도교육청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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